416 가족협의회 ‘엄마랑함께하장’ 문화장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화랑유원지에서

지역내일 2015-10-29

“오래 기억하고 함께하는 세상 만들고 파”
416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엄마 아빠들이 꿈꾸는 따뜻한 세상을 그리는 문화장터 ‘엄마랑 함께하장’을 개최한다. 문화장터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화랑 유원지 대공연장 부근에서 진행되며 안산지역 예술인단체와 온마음센터가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416 가족협의회 ‘엄마의 이야기 공방’에서 만든 수공예품과 ‘416희망 목공방’에서 만든 목공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또 엄마의 이야기공방 어머니들과 함께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지역 예술가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준비되어있다.

엄마

엄마의 이야기공방 고(故)박성빈양의 어머니 김미현씨는 “지금까지 같이 해주신 분들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오래 기억하구 함께 살아 내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엄마랑함께하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수익금은 모두 세월호 희생자가 발생한 안산시내 3개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될 것이다. 또한, 화랑유원지내 상업시설이용 촉진을 위해 장터에서는 음료수 등을 판매하지 않으며 유원지내 각종 시설물 안내도 함께 이뤄져 시민들에게 화랑유원지 이용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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