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유리조형예술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한·일유리조형교류전이 11월 22일까지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맥아트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일본의 중견, 신진작가를 망라한 현대유리조형예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시다.
한국 작가를 대표해서는 유리조형예술의 1세대를 형성해 온 김성연, 김기라를 비롯한 장경남, 김준용, 정정훈, 조현성, 송민정, 이학주가 참가했으며 일본에서는 토시오 이에즈미(Toshio Iezumi), 아키히로 이소가이(Akihiro Isogai), 순지 오무라(Shunji Omura), 마사히로 사사키(Masahiro Sasaki)가 초대됐다. 특히 일본의 네 작가는 국제적 지명도가 있는 일본 유리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장동광 미술평론가는 “유리 매체란 우리 인간세계에 비극적 감성을 전파하는 특별한 표상(表象)이자, 빛이나 조명과 같은 타자의 개입을 통해 새로운 환영체로 부활하는 불완전한 몸체의 유일한 이름”이라며 “이번 전시는 현대유리예술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이 지닌 동아시아성의 단면을 짚어보는 기회가 되고, 양국 간의 유리조형의 미래적 진로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에 대한 사항은 유리섬 맥아트미술관(☎032-885-6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 작가를 대표해서는 유리조형예술의 1세대를 형성해 온 김성연, 김기라를 비롯한 장경남, 김준용, 정정훈, 조현성, 송민정, 이학주가 참가했으며 일본에서는 토시오 이에즈미(Toshio Iezumi), 아키히로 이소가이(Akihiro Isogai), 순지 오무라(Shunji Omura), 마사히로 사사키(Masahiro Sasaki)가 초대됐다. 특히 일본의 네 작가는 국제적 지명도가 있는 일본 유리예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장동광 미술평론가는 “유리 매체란 우리 인간세계에 비극적 감성을 전파하는 특별한 표상(表象)이자, 빛이나 조명과 같은 타자의 개입을 통해 새로운 환영체로 부활하는 불완전한 몸체의 유일한 이름”이라며 “이번 전시는 현대유리예술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이 지닌 동아시아성의 단면을 짚어보는 기회가 되고, 양국 간의 유리조형의 미래적 진로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에 대한 사항은 유리섬 맥아트미술관(☎032-885-6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