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자유학기제’의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체험학습의 하나로 용인시청사 견학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교육과정을 소폭 축소해 수업하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등 자유학기 활동을 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체험학습의 수요가 대폭 늘어나게 되며, 용인시는 시청사 견학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는 진로탐색 체험 위주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시청사를 시민 품 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는 정찬민 시장의 의지에 따라 사계절 시민광장, 사람들의 중앙로비 등 청사 공간을 개방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현재 용인시청사 견학 프로그램은 청사 내 CCTV통합관제센터, 콜센터, 일자리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의 시설 탐방으로 짜여졌다. 특히 매 회 정찬민 시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시정 운영과 시장의 역할, 질의응답 등 대화를 나눈다. 청사 견학은 지난 4월 서룡초등학교 1학년~4학년 전원(330여명)을 대상으로 첫 운영, 지금까지 5개 초·중·고등학교(600여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22일에도 상갈중학교 1학년 150여명의 학생들이 인솔교사와 학부모 자원봉사단과 함께 청사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 4개 조로 나눠 다양한 시설을 탐방했다. 용인시청사 견학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용인시 평생교육과 학교교육팀(324-2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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