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라온예술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하여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작작품과 민요, 판소리 등 다원문화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축제, 개막식 등의 폭넓은 공연을 하는 강원지역의 예술단체이다.
라온예술은 지난 5월 23일 삼척 대학로 야외공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원무 ‘비나이다, 빛나리다’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공연은 평창올림픽을 천지신명께 고해 액과 재난을 소멸시키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염원으로 제를 지내는 ‘비나이다’로 시작해 ‘진도북춤’ ‘입춤’ ‘장고춤’ ‘한량무’ ‘잔영’ ‘태평무’ ‘검무’에 이어 ‘빛나리다’로 마무리됐다. 특히 ‘빛나리다’는 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중후하고 화려한 궁중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의 궁중행사 연회식을 알리는 왕과 왕비의 춤으로 펼쳐져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풍물시장 열린마당 낭만공연, 약사천 공연, 봄내축제, 소양문화제, 우두벌한마당잔치 등 춘천지역 문화축제의 개막식이나 기념행사 무대에도 라온예술은 어김없이 등장한다. 이들은 부채춤, 살풀이, 장검무, 입춤, 태평무, 한량무, 장고춤, 승무 등의 섭력을 통해 우리가락의 독특하고도 개성 넘치는 정취를 멋스럽게 표현해낸다.
라온예술은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양질의 공연과 전통예술에 대한 교육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에게 우리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 것은 물론 장애우와 함께 하는 우리 문화 배우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실제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를 일정으로 장애우를 위한 한국무용배우기(탈춤)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유료공연과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사업 외에도, 라온예술은 공연인 양성과 육성 사업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라온예술이 걸어가는 길, 그곳에는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자긍심과,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배려가 있다.
* 우리춤 배우기
-모집대상:6세~초등
-수강료: 120,000원
-수강료 감면: 어린이예술단 등록 시 50%감면
*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인 초급반(15명) - 화, 수 9:30~11:00
성인 중급반(15명) - 화 11:30~13:00 / 목 10:00~11:30
어린이 초급반(15명) - 화, 목 5:00~5:50
어린이 중급반(15명) - 화, 목 6:00~6:50
* 예비사회적기업 (사단)라온예술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422-2
☎ 033) 253-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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