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1동 최고의 음식 솜씨꾼을 가리는 흥미진진한 대회가 지난 16일 고잔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고잔1동은 세대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건강한 어머니 전통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날은 고잔동 최고의 음식 솜씨꾼을 가리기 위해 준비한 대회였다.
이날 요리대회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고단백 식품인 ‘콩’을 주제로 웰빙음식 만들어 잊혀져가는 전통음식 문화를 발굴 육성한다는 의미도 더했다.
고잔동 ‘우리 동네 솜씨꾼 선발대회’는 총 11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콩을 주제로 한 대회인 만큼 두부스테이크, 콩송편, 두부그라탕 등 다양한 종류의 콩요리가 선보였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고잔1동 음식 솜씨꾼 상장을 수여했고 황금 주걱 및 앞치마도 지원했다. 앞으로 예정된 전통음식 양성과정 교육 참가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를 함께한 참여자 및 주민들은 “이웃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음식이어서 더 맛있었고 전통 음식을 통한 소통과 회복의 시간이 뜻 깊고 의미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남선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건강한 어머니 전통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을 매개로 한 세대간의 소통으로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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