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서 진행한 내러티브 상담사 전문교육으로 재학생·동문 15명이 2급 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했다.
내러티브 상담은 호주·미국·캐나다·싱가폴·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치료모델로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치료기법이다.
이 치료모델은 전문가 중심의 위계적 구조가 아닌 내담자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게 해 상담효과가 클 뿐 아니라 효과의 지속력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증한 내러티브 상담사 자격증은 한국이야기치료학회 주관으로 자격심사 및 자격시험을 통해 이야기치료 전문 상담사를 검증·배출한다.
이 자격증은 40시간 이상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이야기치료의 윤리와 철학’·‘이야기치료 기법’의 과목별 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와 관련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내러티브 상담 전문가 교수진을 갖춰 ‘내러티브 상담’ 강좌를 학부 교육과정에 개설해 시험자격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내러티브 상담 전문교육을 맡고 있는 고정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전문상담사가 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의 교육·훈련·임상경험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학교와 학과에서 내러티브 상담사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동문들을 적극 지원해 70% 넘는 합격률이라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
앞으로도 전문상담인력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상담치료의 요구에 발맞춰 정규 교육과정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3급·임상심리사 2급 국가자격증 외에도 상담심리사·내러티브상담사·드라마심리상담사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의 02-3299-8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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