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고 주거생활 개선을 위해 형광등, 백열등의 기존 조명기구 984등을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했다.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희망자를 접수받아 240가구를 선정했으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가구에 연간 6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LED조명은 기존의 조명보다 전력 사용량이 50%이하지만 더 밝고, 수명이 5만 시간 이상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형광등과는 다르게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사용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조명이다.
시는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구미?칠곡지사와 위탁 계약을 추진하여 가구별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스위치, 콘센트 등 불량시설도 함께 정비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전기설비를 보완했다.
시는 저소득층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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