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복지카페’ 개소

지역내일 2015-08-28

과천시청 정문 공간에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복지카페가 20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과천시에서는 지적장애인 등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바리스타과정을 운영하였으나 어렵게 교육을 이수해도 취업할 곳이 없어 곤란을 겪어왔다. 이에 과천시에서는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과천시청 정문에 공간을 마련, 구조 변경을 통한 카페 운영을 지원했다.
지자체에서 민원실 등 청사 내 공간을 제공하여 카페를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관공서 정문이라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파격적인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카페를 운영하여 장애인 고용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함은 물론 다소 딱딱해 보이는 관공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카페 문을 열게 됐다”며,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내에서 장애인 복지증진 등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의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리스타로 첫 근무하는 송하은(24·별양동)양은 “열심히 일 해 받은 월급으로 가족, 선생님들과 피자, 치킨을 사 먹고 싶다”는 말로 취업의 기쁨을 대신했다.
카페 운영 장애인단체장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염세훈 과천시지부장은 “장애인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원받는 대상자가 아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 문을 연 카페는 장애인단체에서 운영 하며 카페에서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 등 최소 6명이 고용되어 일하고, 또한 관내 장애인들이 만든 쿠키, 빵 등을 판매하여 수익창출을 지원함은 물론, 카페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