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 시청 직장운동선수단(5개팀 48명)이 오는 11일까지 영주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우승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미시청 직장운동선수단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스포츠 도시 구미의 위상을 드높이며 제 53회 도민체전의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검도팀(감독 이신근)은 지난 4월 2일부터 4일간 인천 강화군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승, 6단부 개인전 1위를 차지하고,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에 이신근 감독이 수상하며 명실공히 한국검도 대표팀의 주축인 구미시청 선수들이 검도최강도시임을 입증했다.
씨름팀(감독 김종화)은 지난 4월 2일부터 6일간 충북 보은에서 개최된 2015 보은한식장사 씨름대회??에서 정경진 선수가 백두급(150kg이하) 우승을 차지하며 2010년 이태현 백두장사 등극 이후 5년만의 쾌거를 달성했다. 또 정경진 선수는 지역에서 받은 격려와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상금 일부(100만원)를 관내 노인회에 전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육상팀(감독 권순영)은 지난 4월 5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초청선수 및 엘리트 등 마라토너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제15회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국내부문 단체전 여자부 1위, 개인전 2위, 3위(박호선, 임경희), 지도자상에 여자부 권순영 감독이 수상하여 구미시가 스포츠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5개팀 48명(육상, 테니스, 검도, 씨름, 볼링)의 구미시청운동선수단은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으로 제 53회 경북도민체전에서도 명품 체육도시,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로 구미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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