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를 구입한 주부 김혜진(36·수내동)씨는 연일 가구를 보러 다닌다. 전세살이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한 터라 이왕이면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가구를 장만하려는 것이다. 특히 주거공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거실에는 ‘힘’을 좀 주고 싶다. ‘소파’는 거실 인테리어에서 어찌 보면 가장 핵심이다. 그런데 ‘좋은 소파’ 고르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신혼살림 장만할 때 고른 첫 소파는 디자인과 색상을 중점적으로 보고 골랐으나 가죽이 갈라지고, 꺼져 3년이 지나면서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이번에는 정말 오래두고 쓸 만한 ‘괜찮은 가죽소파’를 구입하고 싶어 찾아간 곳이 바로 죽전동에 위치한 ‘홈즈가구아울렛’이다.
국내 자체 공장에서 맞춤 생산하는
높은 품질의 소파
죽전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아르피아 지하 1층과 2층에 자리한 ‘홈스가구아울렛’은 디자인과 더불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소파를 자체 제작·판매하고 있다. 동종업계 내에서는 드물게 자체 공장을 보유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및 기능 등을 적용한 제작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소파 색감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나타내는 원동력인데 가죽의 질에 의해 자연스러운 색감이 천차만별로 표현된다. 20년 동안 가죽을 다뤄온 이영석 대표는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가죽의 변천사와 흐름을 훤히 알고 있는 가죽전문가다. 소파 생산에 필요한 가죽을 직접 납품하고 유통을 해오다가 가구 판매 유통구조로 인한 불합리와 대기업의 횡포 속에서 고통 받는 것은 소파 제작업체는 물론 소비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직접 판매 매장을 열기에 이르렀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소파 장인들이 소파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대표의 철저한 검수를 통해 엄선된 고품질 목재 및 가죽을 사용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같은 모델이라도 내장재와 가죽에 따라 천차만별인 소파를 정품과 정자재만을 사용하여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다.
제작 및 판매까지 믿을 수 있는 제품성과
거품 없는 가격
전통의 멋을 자랑하는 앤티크 소파부터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모던한 소파까지 모두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를 제시하여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소파의 폭을 대폭 넓혔다.
공장에서 만들어 바로 전시장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유통마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홈스가구아울렛’의 김학송 실장은 “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것을 도맡아 진행하는 국내산 소파이기 때문에 해외 제품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제품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공장을 가지고 있어 다른 가구 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최소 30%이상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일부러 근처 다른 가구매장을 꼭 둘러보고 오라고 한다. 그만큼 품질 대비 가격에 자신이 있다”며 “요즘 가격적인 메리트 때문에 온라인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데, 소파만큼은 AS가 확실한 매장에서 직접 앉아보고 만져보고 살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소파만큼 좋은 식탁과 침대도 구매 가능
지하 1층, 2층 각 100평으로 총 200평의 매장에는 20조가 넘는 소파 이외에도 다양한 식탁과 침대가 진열되어 있다. 침대의 경우도 유수의 침대 전문업체에 납품하는 프레임을 사용하였으나 마케팅 비용과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가격은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한다. 오랜 세월 소파를 취급하며 인연을 맺고 있는 다른 가구업체들로부터 가끔 받아오는 장식장, 서랍장, 책장 등도 진열할 때도 있는데, 진열품이나 배송단계에서 살짝 흠이 생긴 가구의 경우 원가 이하로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으니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 새 집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부부, 오래된 가구를 바꿀 계획을 하고 있는 주부들은 ‘홈스가구아울렛’에 들러 보길 권한다. 쾌적한 용인아르피아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료가 4시간까지 1,000원이며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바로 연결되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문의 031-286-3211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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