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산동 참 생태숲내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시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의 요구가 많았던 비(해)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비가림시설을 생태숲에 걸맞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만들고자 특색있는 볼거리와 학습공간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생태동굴(터널)을 조성키로 했다. 내년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주변 조경 및 편의시설과 내부 조명 및 학습공간 조성으로 생태숲 내 최고의 인기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메일, SNS 등 초스피드 시대에 느림의 미학으로 감성의 정을 찾고자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여 느린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산동 참 생태숲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나와 가족의 소망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3개월?1년후 배달해준다. 이 엽서는 관리사무소에서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어 생태숲 홍보와 함께 이용객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생태숲에는 아이들의 창의성, 두뇌 및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뽀로로 모래놀이터, 숲속 목공예 동물가족, 방문객들의 현장 투표로 결성된 산울림 밴드, 뱃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뱃살 검색대 설치, 다양한 숲해설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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