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유아숲체험원을 앞산 고산골 옛심신수련장터에 조성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법에 따라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이다.
고산골 유아숲체험원은 면적 1만㎡ 규모로 야외체험학습장, 숲 놀이체험시설, 안전휴게시설 등 유아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설들로 꾸며져 있으며, 지역 최초로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달 23일 산림청에 등록을 마쳤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앞산 숲과 친구되어요’ 외 8개 활동주제가 매월 다르게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은 자연교육과 놀이체험으로 진행된다. 계절별로 변화하는 숲 환경에서 숲의 향기를 맡고, 식물과 곤충을 직접 관찰하는 등 여러 가지 동적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이끌어 내고, 건강 증진을 도모할 전망이다.
유아숲체험원은 평일 오전과 오후, 각 25명 이내의 인원을 사전 신청 받아 운영한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미로원, 줄잡고오르기, 출렁다리건너기, 인디언집짓기, 애벌레관찰, 옹달샘놀이장, 모래놀이터 등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진행시 숲과 자연환경에 관한 교육경험이 풍부한 유아숲지도사 및 숲해설가가 참여해 도움을 준다.
문의 : 앞산공원관리사무소 053-80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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