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6일일까지 부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가 열린다. 만화축제에서는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부천필하모닉 만화 OST 콘서트, 영화·애니메이션 상영회 및 작가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된다.
또한 코스프레어와 함께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 플래시몹 퍼포먼스, RPG스탬프 투어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만화축제를 찾는 만화 마니아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매진행렬을 이루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이 들려주는 만화 OST 콘서트는 15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물하는 만화 OST 콘서트는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축제관람 티켓을 구입할 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참여 가능하다.
콘서트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만화영화 주제가 아기공룡 둘리 등을 비롯해 만화 속 음악들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통해 만화축제의 저녁을 물들일 예정이다.
13일에 진행되는 <스크린-작가토크쇼:만화, 여자를 말하다>는 영화상영회와 작가토크쇼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만화를 연결고리로 한 ‘여자들의 수다’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이어 상영되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2014년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일본 마스다 미리 작가의 밀리언셀러 <수짱>시리즈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13일 오후 7시부터 작가토크쇼와 영화 상영회도 이어진다.
또한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최초 캐릭터 홍보대사인 <로봇 트레인> 애니메이션이 2D와 4D버전으로 축제기간동안 매일 상영된다. <로봇트레인> 4D상영회는 매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이 제공된다.
한편, 만화 속 캐릭터들이 현실에 등장하는 ‘코스프래 라운지’도 축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코스튬플레이어들이 만화 속 캐릭터로 분장해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외에도 노천극장과 행사장 일대에서 번개파워 ‘번개맨’, 캐릭터 콘서트와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Bicof 프린지>를 비롯해 로봇트레인과 함께 음악에 맞추어 노래와 춤을 출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인 <로봇트레인 싱어롱쇼>, 로봇들이 직접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댄스 공연> 등 다양한 쇼와 참여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및 안내“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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