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동 토박이, 자녀 결혼식 ''백미[白米]화환'' 나눔

지역내일 2015-07-16
자녀 결혼식에 백미 화환을 받은 부부가 소외된 지역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민하용(55), 심복숙(50) 부부는 6월 28일 열린 자녀의 결혼식 날 받은 쌀 10포대(각 10kg)를 좋은 일에 써달라며 마천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이들 가족은 행사 후 버려지는 꽃 화환을 정중히 사양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백미화환을 받았다. 새 가족을 맞으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러던 중 결혼식의 허례허식을 없애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쌀 화환 아이디어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며 이뤄졌다. 
한편, 이들 부부는 평소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마천동에서 태어나 평생 거주한 토박이 민씨는 15년 째 마천1동 새마을운동협의회 회원이다. 방역활동과 청소 등 지역 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저소득 취약가정을 보살피는 ‘복지통장’으로 활약하며 복지사각지대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 심씨도 새마을부녀회 총무로 활동하며, 경로당 점심식사 봉사와 환경미화 등의 지역 나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는 뜻에 따라 마천1동 주민센터는 이날 받은 쌀 10kg 10포대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