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수원시 어린이안전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어린이 관련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어린이안전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평가원이 주관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추진된다. 수원시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유형 조사, 안전인프라 실태 분석과 설문조사, 면담 등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기본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는 수원시 3개 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국제안전학교 및 수원안전학교, 수원어린이집 연합회, 수원어린이교통공원 관계자 및 수원시 안전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수원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수원시가 전국최초로 어린이안전 특화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첫 번째 시정방침이 안전한 도시 수원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안전 마스터플랜 마련은 물론 관내 놀이터, 교통공원, 보호구역, 안전학교 운영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모든 곳에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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