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자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도내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가 보유한 통학차량 279대를 7월 29일까지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통학차량 등록이 의무화 되어있는 사설학원도 기간 안에 모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미신고한 어린이 통학차량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어린이 통학버스에 탑승한 어린이는 안전띠를 의무적으로 매야 하고,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에는 보호자가 함께 타야 하며, 보호자가 동승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학원 및 체육시설에서 운행하는 15인승 이하의 통학차량)라도 어린이의 승하차 때에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안전하게 승하차 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거나 운전하는 사람은 2년마다 의무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서장은 교육감독기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규정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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