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최초 스크래치 가구 전문 ‘홍대디자인가구’

봄맞이 집 꾸미기는 포인트 가구로

지역내일 2015-03-20

 


추운 겨울동안 미루던 대청소도 하고 마음껏 환기도 하는 계절이다. 봄은 변덕스러운 날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고 무작정 나가 즐기고 싶은 환한 햇살이 있어 생동감이 넘친다. 집 안에서도 봄을 가득 느끼고 싶다면 거실이나 방에 산뜻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보자. 실내화분을 새롭게 들이거나 쿠션커버를 봄 컬러로 바꾸거나 취향대로 로맨틱 혹은 모던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실내 소품이나 포인트 가구 하나면 해결된다.  
‘홍대디자인가구(대표 홍은회)’는 행구동 건영아파트 상가에 있는 원주 최초 스크래치 가구 전문 아울렛으로, 앤티크부터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가구를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먼저 둘러보고 인터넷이나 가구단지까지 알아보고 다시 와서 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원목 제품이 인기가 좋아요. 둘러보고 좋다고만 해도 고마운데 한 번 사고 또 사러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하죠. 더 놀라운 건 블로그를 보고 타 지역에서 구매를 하는 분들도 있어요”라고 이유경 실장이 말했다.    


● 정품도 50%? 믿기 힘든 할인이 가능한 이유
스크래치(scratch) 가구란 운송 중 발생한 흠집이나 단순 변심 반품 제품, 전시용 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해서 판매하는 가구를 말한다. 스크래치가구란 중고가구와는 완전 다른 개념으로 사실상 새 제품이나 다름없다. 스크래치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사용 중에 생긴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운반 과정에서 생긴 것이다. 스크래치가구는 외국에서는 리퍼브(refurb) 제품으로 불리며 이미 전문적인 시장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스크래치가구는 일반 고객들의 눈에 새 제품으로 보인다. 사용한 흔적이 전혀 없어 흠집이 있다고 얘기를 해주어야 눈에 보일 정도이다. 재고 걱정이 없어 판매처에 좋은 판매 방식이나 실제로는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판매 방식이다. 홍대가구에 있는 정가상품이 마음에 들지만 가격이 부담이 되었던 한 고객은 나중에 스크래치 상품이 되면 연락을 달라고 전화번호를 남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홍대디자인가구는 스크래치 가구만 저렴한 것은 아니다. 정품 가구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반값 정품 가구가 가능한 이유는 동종업체들과 공동구매 형식으로 가구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매장에 오시는 고객들이 가격이 싸도 너무 싸다고 해서 너무 낮게 책정했나 하고 고민이 될 정도예요”라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 고객이 원하는 가구를 찾아주고 할인도 해주고
홍대디자인가구는 매장에 있는 가구들 외에 원하는 가구를 골라 주문할 수도 있다. 250여 평 매장에는 소파, 침대, 식탁, 책장, 서랍장, 장식장, 화장대, 학생가구 등 다양한 종류의 가구가 구비되어있다. 특히나 대리석 식탁, 천연 가죽 소파, 우아한 멋이 풍겨나는 장식장 등 멋진 가구가 가득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고객이 편하게 구경하면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모든 상품에 가격표를 붙여놓았다. 마음에 드는 가구가 있어도 가격을 일일이 직원에게 물어봐야하는 수고로움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서는 편하게 둘러보며 가격 비교도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매장에 있는 다양한 상품만큼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홍대디자인가구만의 차별점이다. 단, 주문판매인 경우 3~7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홍대디자인가구는 드라마에 자주 등장했던 가구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품격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도 싼 가구를 싸게 파는 곳이 아닌 좋은 가구를 싸게 파는 곳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정품가구, 스크래치가구 그리고 전시용 가구까지 품질 좋은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홍대디자인가구에서만큼은 ‘가구는 비싸다’라는 편견을 확실히 버릴 수 있다. 봄을 즐기는 기분으로 홍대디자인가구에 가면 내 마음에 쏙 드는 다양한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3-745-9989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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