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시내도로에 대한 차선 도색 공사를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시행한다.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대하여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도색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구간은 시내도로 중 통행량이 많은 노선으로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동절기 동안 퇴색하거나 노후된 차선을 도색하여 차량운전자의 차선에 대한 시인성 확보와 안전운행을 도모하여 교통사고를 방지함은 물론, 가로 미관을 향상시켜 WHO 건강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공사 구간 중 일부 차선을 불가피하게 통제하여 작업을 시행해야 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원주시는 차선도색 작업 시 출근시간은 가급적 피할 계획이며, 신속한 작업 실시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동절기에 장착했던 못 박힌 타이어(일명 스파이크 타이어)를 일반타이어로 교체해 새로이 도색되는 차선의 손상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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