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창조경제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IT기술 강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지난 27일 대학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주관으로‘창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학생 기초 프로그래밍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해 11월 개설된 이 교육은 지역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급 IT인력 양성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오공대 IT융복합공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이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개발의 기초소양 과목. 금오공대는 특히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박사과정 학생이 소수정예 인원에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을 주관한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향하기를 기대한다.”며 “창조경제를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향후 지역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참여 학교와 개설 강좌를 확대할 계획으로, 다음 강좌는 오는 6월과 11월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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