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거리, 즐거운 학교길 조성을 위해 사2동 초당초등학교 주변과 아파트단지에 벽화거리가 만들어졌다. 벽화 전문회사 아트퍼블릭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벽화거리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인천 동화마을을 모티브로 하여 기존의 벽화와는 달리 재단한 방수합판위에 그림을 그려 옹벽에 부착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희대 현대미술연구소(연구원 한지혜)의 디자인을 협력을 통해 초당초등학교는 미래의 직업탐색(JOB SEARCH)의 거리로, 아파트단지는 감골에너지절약마을의 이미지 거리로 채워졌다.
김다운 초당초 학부모회장은 “이 거리를 걷는 학생들은 통학로에 붙여진 다양한 직업군의 그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미래에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2동은 7월초 머릿돌을 부착하면서 벽화거리 완공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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