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막읍에 축구장과 육상트랙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7월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문막 소도읍 육성사업이 행정자치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토지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이 지연되었으나 최근 보상 협의 절차가 완료되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원주시는 지난 2013년도에 총사업비 216억 원 중 68억 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1.8km 확?포장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생활체육시설 1단계사업은 축구장과 육상트랙,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3억 원이 소요되며 2016년 준공한다. 2016년 이후에 추진하는 2단계 사업에는 농구장과 풋살장, 족구장 등 종목별 경기장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
노병일 원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문막에 종합 생활체육시설이 생기고 인근에 생태문화관과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도 예정되는 등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돼 읍면 생활체육 발전과 여가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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