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고교 동아리 탐방] 목동고등학교

“열정적인 도전과 발전 있는 변화 꿈꿔요”

지역내일 2015-06-26

[양천구 고교 동아리 탐방]


목동고등학교


열정적인 도전과 발전 있는 변화 꿈꿔요


 

 



양천구 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는 전인적 글로벌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학교다.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 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의 내용을 포함하는 동아리까지 열정적인 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과학동아리 뉴턴(NEWTRUN)>


과학에 관한 창의적인 심화 실험과 체험활동


 

 



과학동아리 뉴턴(지도교사 조지연, 박정희)의 이름은 ‘New-새로운 + Turn-전환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6년째 운영되고 있는 뉴턴은 액체질소 실험, 개구리 알 실험 등 교과서 내용을 활용한 실험 이외에 심화 과정의 실험을 하고 있다. 교내활동뿐만이 아니라 대학 탐방이나 진로 발표 대회 등의 참여와 복지관에서 다양한 과학실험 봉사활동도 하며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과학 잡지의 서포터스나 서울대 등 대학의 과학 카페에 가입하여 강연을 듣거나 사이언스 교실 활동에도 참가했다.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서는 부스를 운영하면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댄스동아리 무락(舞樂)>


춤을 즐길 줄 아는 동아리


 















 


댄스 동아리 무락(지도교사 하유리)춤추는 것을 즐긴다는 뜻을 가졌다. 1998년부터 운영이 돼 오고 있는 동아리로 역사가 오래된 만큼 선후배간의 정이 돈독하고 분위기가 좋기로 이름나 있다. 연습시간은 학업에 부담이 가지 않게 적절하게 조절하고 있어 학부모들도 지지해주고 있다. 교내 행사와 공연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해 목동고등학교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늘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고 있다. 무락은 목동 청소년 수련관에 정식 동아리로 등록이 돼 있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대회나 공연을 하고 있다. 작년 ''서울시 유스데이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Make Some Noise''에 참가해 인기상도 받았다.


 

 



<경제 동아리 제니스 이코노미스트(ZENITH ECONOMIST)>


최고의 경제인을 꿈꾼다


 

 



경제 동아리 제니스 이코노미스트(지도교사 김용태)는 경제 멘토링, 정책제안, 모의주식투자, 아하경제 신문기자 활동, 중학교 경제교육 멘토링, E-insight contest 토론대회 참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경제 멘토링은 경제신문의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책제안은 부원들이 한 가지 주제를 갖고 경제적인 제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E-insight 토론대회에서는 장려상을 받았고, 매일경제에서 전국 3개 동아리만 뽑는 최강 동아리에 선발되어 수상도 했다.


 

 



<시극 동아리 매나니>


대본부터 공연에 올리기까지 학생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


 

 



시극동아리 매나니(지도교사 이승철)는 시에 극을 더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공연하는 연극의 형태인 시극을 선보인다. 2015 목동고등학교 매나니 부원은 1학년 11, 2학년 7, 3학년 7, 24명으로 구성되었다. 매나니에서는 부원들과 선생님이 함께 대본과 배역, 공연 연습까지 직접 준비한다. 열정을 가진 공동작업을 통해 하나로 만들어진 작품은 축제에 올려 언제나 열렬한 박수를 받고 우수 동아리 상을 휩쓸어 왔다. 대본부터 소소한 소품까지 직접 준비를 하다 보니 시간도 걸리고 힘든 점도 있지만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습했던 시간들이 보람 있고 아쉬울 정도로 부원들 모두가 열심히 작품을 준비한다.


 

 



<영화동아리 IF(Inspire Film)>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 꿈꿔


 

 



영화동아리 IF(지도교사 임동하)Inspire Film의 약자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영화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 동아리지만 IF의 활동은 단순한 영화작업이 아니라 초반 시나리오 제작부터 콘티 제작, 촬영, 음향 녹음, 편집까지 실제 촬영 현장과 같이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전문성을 띈다. 학교축제에서 영화가 상영되면 매회 전회 매진이 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고 영화의 완성도가 높다. 재작년에는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하고 매년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영화제작공모전 등에 출품, 선정되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과학 동아리 생명과학연구반>


생물학 실험과 토론 활동 활발히


 

 



과학 동아리 생명과학연구반(지도교사 남기원)은 자연과학계열 2학년 학생들로만 구성돼 있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는 간단한 생물학 실험과 생물학에 관련된 독서와 토론 활동을 하고 있다. 토론을 하기 전 지도교사와 함께 충분한 독서와 주제, 관련된 과학 지식들을 충분히 공부하고 접근하고 있어 열띤 토론의 자리가 된다. 특히 생명과학과 관련된 사회 이슈들을 보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한다. 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에서도 재미있는 과학 아이디어를 활용해 환영받고 있다. 교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생명과학연구반은 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또 가장 중요한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동아리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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