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미 독자 추천 등촌동 ‘와궁’
정성껏 차린 웰빙 밥상! 먹을수록 건강해져요~
외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와궁’. 기와지붕 처마와 서까래, 마루, 문살, 옛날 가구 등으로 꾸민 인테리어가 고풍스럽다. 넓은 실내는 좌식과 입식으로 구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깔끔한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과 오픈된 주방은 가게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와궁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신선한 콩을 갈아 천연 간수를 넣어 만든 두부를 제공하고 있다. 와궁을 추천한 백상미 독자는 “시골집 분위기 나는 곳에서 맛깔스럽고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며 “신선한 채소가 가득 나오는 쌈밥종류를 골라가며 먹는다. 두부정식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좋아하셔서 자주 찾게 된다”라고 전한다.
두부정식을 주문하면 찰밥과 함께 보쌈두부, 메밀 전, 탕수육, 코다리 구이, 명이나물, 해파리냉채, 도토리 묵사발, 우거지 된장찌개, 다양한 밑반찬 등 한상 잘 차린 건강 밥상이 나와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든다.
시원한 육수에 김치와 김 가루, 깨를 가득 넣은 도토리 묵사발은 새콤달콤한 맛이 식욕을 자극하고 꿀떡꿀떡 넘어가는 순두부 역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아이들도 잘 먹는 고구마 버섯 탕수육은 버섯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구마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졌고 지단처럼 얇게 부친 메밀전도 별미다.
황제나물이라 불리며 자양강장과 성인병 예방,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울릉도산 명이나물은 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딱 맞는다. 야들야들한 식감의 돼지수육을 무생채와 함께 쌈을 싸 먹어도 맛있지만 아무런 양념 없이 명이나물 장아찌에 올려 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콩비지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사용하지 않고 불린 콩을 통째 갈아 만들어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한 끼 든든히 먹고 나면 입가심으로 주방에서 직접 눌려 만든 구수한 누룽지와 시원한 식혜가 나온다.
‘와궁’의 김현자 지배인은 “웰빙이 대세인 요즘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위해 좋은 재료로만 만든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한다.
“청국장은 가시오가피와 헛개나무, 개똥쑥, 황기, 꿀 등으로 만든 해독효소를 넣어 건강함을 더했어요. 돼지갈비는 최상의 암퇘지만 선별해 천연조미료와 과일로만 숙성시켜 대형 화덕에 초벌구이해서 제공하지요. 아침마다 두부를 만들어내는 정성을 알고 맛보러 와주시는 손님들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메뉴: 와궁두부정식 15,000원(점심특선 12,000원)/ 불고기정식 11,000원/ 보쌈정식11,000원/ 우렁쌈정식 9,900원/ 뚝배기순두부 7,000원/ 청국장 7,000원/ 산채비빔밥 7,000원
위치: 강서구 등촌 1동 631번지 두산위브 119호
문의: 02-3663-3545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10시
주차: 지하 주차장 이용
휴무: 명절 당일과 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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