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동지역의 가격 강세가 두드러진다. 춘천은 도내 시지역 중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24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올라 9월 15일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총 상승률은 0.4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속초가 한 주 만에 0.37%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특히 속초는 지난 4주간 무려 1.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릉(0.09%), 원주(0.03%), 동해(0.01%)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춘천은 전주 대비 0.05% 떨어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된 10월 6일 이후 8주 연속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내 전셋값도 전주보다 0.06% 오른 가운데 속초는 0.24%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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