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직원들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책을 모아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에 전달했다. 지난 11일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 지하에 위치한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장호중 안산지청장과 이규환 평생학습원장등이 참석했다. 안산지청은 전 직원이 도서수집에 참가해 356권을 모아 이날 도서관에 전달한 것이다.
다문화작은도서관 김윤영 관장은 “다문화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책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서를 제공할 수 있게 돼어 기쁘다”고 전했고 장호중 지청장은 “이번 도서 전달은 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후에도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다문화작은 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이 안산시 중앙도서관으로부터 위탁운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의 이용자는 거의 90% 이상이 외국인 주민이며 도서관에는 17개국의 약 12,000권 원서를 보유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