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수학학원은 대치동에서 18년 동안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던 정혜원 원장이 3년 전 화정에 문을 연 초중등 수학전문 학원. 스토리수학학원의 재원생 중에는 화정뿐만 아니라 일산 지역의 상위권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여 있다. “스토리수학학원의 목표는 지역사회 1등급정도가 아니다. 전국 상위 2% 명문대 진학이 목표다”라고 단호하게 밝히는 정 원장을 만나 수학 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수능 만점 받으려면 초/중학교 실력 탄탄해야
“수능이 쉬울수록 철저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의대를 비롯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더 어려워진다. 특히 초등, 중등 과정이 완벽해야 수능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정 원장이 자리를 마주하자마자 꺼내는 말이다. 그 이유는 “초,중학교에서 심화학습 없이 90점 이상의 내신에 만족하는 아이들은 막상 수능에서 2~3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그는 “수능 만점을 받으려면 고교 방학 때라도 중학교 수학 기하 파트 등 중등 심화과정을 완벽하게 다시 공부해야 한다”고 전한다.
정 원장은 오랜 강사 경험으로 초등학교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때 수학이 어려워진다. 이 때 그릇을 어떻게 키워내느냐가 중요하다. 무조건 많이 푸는 것보다 한 가지 개념을 배우더라도 고등부까지 지도할 수 있는 강사에게 확장성을 갖고 배우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배운 학생들은 이후 본격적인 선행학습 시기에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런 교육적 철학에 따라 스토리수학학원은 고등부까지 강의하는 강사가 초등부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다.
최고의 학습효과 내려면 ‘몰입’ 선행해야
스토리수학학원의 교육 시스템은 학기 중 ‘현행심화’, 방학 중 ‘몰입선행’이 기본이다. 정 원장은 “학기 중에는 현행 과정에서 ‘심화’ 문제를 다루게 되는데 이것은 현행이기도 하지만 자기학년 눈높이에서 또 다른 모습의 선행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방학 중에는 “최고의 학습 효과를 위해 선행학습을 몰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등부는 학교시험 3주전까지 실력을 키워주는 교재로 학습한다. 개인에 따라서는 하이레벨, 최상위수학, A급 수학 등 자기학년의 심화교재를 7권까지도 풀게 하며 시험 3주전에는 ‘10 to 10’ 프로그램이라 하여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시험대비 자체 프린트를 단계별로 풀게 한다.
‘리뷰 시스템’ 역시 스토리수학만의 강점. 각 학생에게 맞는 교재를 리뷰 강사가 판단해 정해 주는 시스템이다. 기본 수업교재를 잘 따라가지 못하면 다른 교재로 바꿔주고, 잘 따라가면 더 많은 교재를 붙여준다. 또 리뷰 강사가 학생과 개인별 학습 케어 강사를 매칭시켜 준다.
수능 만점은 확실한 개념학습으로
고등학생들의 수학학습에 대해 묻자 정 원장은 “현재 고3은 수학 10-가와 나, 예비 고2는 수Ⅰ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대치동 아이들은 수능대비를 위해 실력 정석을 몇 번씩 본다. 얼마나 심화 교재를 끝까지 보느냐가 중요하다. 스토리수학에서는 중2때부터 기본정석으로 선행을 하고 공부하고, 고등부는 실력정석, 블랙라벨, 자이스토리 등의 심화 개념서 및 수능대비서로 공부한다”며 ”이제 수능 만점이 아니면 1등급이 아니다. 실력정석과 같은 개념서로 확실하게, 정도를 밟아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토리수학 고등부에서는 2학년 2학기에 들어서면 정규수업 외에 학원에서 개인별 부족한 부분도 철저하게 관리해준다.
학부모들 입시교육으로 아이들 학습 시기 놓치지 않아야
스토리수학학원은 겨울방학 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6시간 끝장 특강’이라는 중학교 과정 무료 강의를 열었다. 기본정석 ‘6시간 무료 특강’도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정 원장은 이를 재능기부라고 표현했다. 그는 “초?중학교 학부모들이 입시 교육을 통해 어느 시기에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아야 명문대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스토리수학에서는 설명회를 자주 개최한다. 주맘스(주니어 맘스 스쿨)라는 무료 학부모 입시 교실을 연다. 같은 취지로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무료로 열고 있다. 매년 겨울방학 시작 전 사명서를 쓰고 비전 보드를 만들어 보며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하는 작업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재원생이 아니라도 미리 신청하면 함께 할 수 있다.
“그냥 수학학원이 아니라 대체될 수 없는, 유일한 학원을 지향한다. 스토리가 있으면서 지역에 유익한 학원이고 싶다.” 정 원장의 밝히는 각오이자 바람이다.
스토리수학학원에서는 오는 12월 6일에 학부모설명회와 무료 학부모 입시교실 ‘주맘스’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예약해야 한다.
위치 덕양구 화정동 1002-1 명지프라자 8층
문의 031-938-7003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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