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하철 90%가 만족

배차간격 불편은 여전히 높아

지역내일 2014-12-11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이용자의 90%가 지하철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13일간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이용승객 396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까치울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춘의역, 신중동역, 부천시청역, 상동역 등 부천구간 6개역에서 조사요원의 1:1 면접조사와 시 홈페이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면조사 응답자는 3,100명으로 10월말 기준 일평균 승차인원 5만 5,710명의 5.5%이며, 시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에도 868명이 응답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하철 이용객 중 부천 거주자가 2,810명(78%), 서울 거주자 306명(9%), 인천 거주자 333명(9%), 경기 등 기타지역 거주자가 151명(4%)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는 20대가 43%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30~40대가 29%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여성(58%)이 남성(42%)보다 지하철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5점 만점 기준으로 각 항목별 3점(보통) 이상을 ‘만족’으로 책정했다. 그 결과 열차 지체정도에 대한 만족도가 87.8%, 승하차시 안전성 만족도 95.6%, 열차 운행 중 소음 만족도 90.9%, 열차 운행 중 안내방송 만족도가 94%로 전반적으로 90%를 상회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만 배차간격에 대한 만족도는 62%로 전년도 56.3%에 비해 6% 상승했으나 여전히 배차간격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이용 목적은 출퇴근(36%), 시내이동(27%), 문화생활(18%), 쇼핑(7%) 순으로 나타났으며, 출퇴근 이용자의 비율이 가장 큰 역은 상동역, 가장 작은 역은 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상동역 칙칙폭폭 도서관, 만화상상정거장, 부천시청역 갤러리, 부천종합운동장역 내 무인민원센터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추가로 필요한 편의휴게시설로는 물품보관소(30%), 만남의 광장(28%), 상가시설(20%), 무인민원센터(16%), 기타(6%) 순으로 대답했다.
문화시설로는 도서관(26%), 만화·영화 등 테마관(25%)을 필요한 시설로 꼽았으며, 상가시설로는 커피숍(38%), 약국(23%), 부천시 중소기업상품 홍보판매관(18%) 순으로 답했다. 그 밖에 급행노선 운행, 막차 연장, 에스컬레이터 추가설치, 역사 내 바닥 미끄럼 개선 등의 소수 의견이 있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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