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부들에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간 운중동 브런치 카페 ‘노란문’. 어찌 보면 촌스러울 수 있는 커다란 노란색 문은 카페 이름의 노골적인 등장에 찾는 이를 살짝 당황하게 한다. 웃음과 함께 커다란 노란 문을 여니 예사롭지 않은 크기의 문이 열리며 쌀쌀한 겨울 날씨와는 너무도 다른 포근한 실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마치 알리바바의 동굴 문을 연 것처럼.
“카페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노란색은 의외로 매력적인 색이에요. 이런 색을 이용하여 노란 달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카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는 권성진 대표는 ‘노란문’에 숨겨진 또 하나의 의미를 설명했다. 권 대표의 말처럼 오픈된 주방과 큐 그레이더 공간 그리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눈썰미 좋은 주부들의 눈을 만족시켜준다.
‘노란문’의 모든 음식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직접 만든 소스들로 만들어진다. 또한, 20년 경력의 이탈리안 셰프가 직접 화덕에서 구워주는 나폴리 피자와 요리 선생님의 정성이 담긴 정갈한 한식 브런치, 큐 그레이더의 다양한 커피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 전문가들이 선보이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조미료를 쓰지 않은 집 밥의 맛을 전하는 한식 브런치는 요리 선생님이 좋은 식자재를 선별하여 하루에 딱 15개만 선보이고 있다. 음식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어도 12,000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과 아기자기한 한식 브런치의 수량에 대한 아쉬움은 떨칠 수가 없다.
화덕에서 방금 구워진 정통 나폴리 피자들과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한 셰프의 손놀림은 보는 재미는 물론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신뢰를 준다. 20년 경력의 셰프는 저온 요리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이용한 샐러드와 매주 화요일 직접 주방에서 구워진 바비큐를 이용하여 대표 음식인 ‘핏짜 뽀르게따’에 사용할 정도로 맛에 있어서는 깐깐하다.
이외에도 해산물 토마토 스프의 맛이 일품인 ZUPPA(주파)와 수제 에스프레소 시럽 위에 놓인 아이스크림을 도우에 싸서 먹는 디저트 피자인 핏짜 에스프레소는 ‘노란문’에서만 맛 볼 수 있다.
위 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15-4
문 의 031-8016-8026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