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소외이웃 희망전하는 나눔열기 후끈

지역내일 2014-12-11
용인시 기흥구 곳곳에서 나눔행사가 이어지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자원봉사단(단장 박영희)은 지난 26일 기흥구청 주차장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200 포기의 김치 50박스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수급자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비용 전액은 봉사단원들이 기흥구 사랑베푸미 나눔장터에 참여해 그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기흥구 자원봉사단은 매월 반찬나눔과 나눔장터 봉사, 연말 연시 김장김치와 떡국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로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기흥구 마북동부녀회(회장 신경옥)는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마북동주민센터에서 각통 부녀회장을 비롯해 통장,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50여명이 배추 500포기로 10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아 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와 19개 경로당에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 홍종락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박승구 통장협의회장,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 신우용 마북동 대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도 함께했다. 마북동 부녀회는 매년 김장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김 팔기, 헌옷 수거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형선)는 지난 26일 기흥동주민센터를 찾아 소외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50만원과 백미와 라면, 김치 등 7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유용규 기흥동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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