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계연 초대 기획전인 ‘Enchanting Resilience’가 오는 6월 16~27일까지 10일 동안 서울 삼성동 갤러리 보고재(gallery VOGOZE) 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손계연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으로 가는 철선과 에나멜, 녹을 이용한 그릇, 브로치, 벽장식 등 40 여 점의 최근작을 공개한다. 손계연 작가는 서울 미대, 인디아나 대학 수학 후 캐나다, 현재 핼리팩스에 있는 NSCAD University, Canada 에서 재직 중이며, 2011 년에는 캐나다 시각매체 미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총독상 중의 하나인 Saidye Bronfman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손계연은 작가노트에서 “봄을 기다리며 겨울의 비바람과 눈서리를 버티기 위해 앙상한 가지가 된 나무들의 자태에서, 상실이나 공허함의 감정 보다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인내와 수용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가는 철선과 에나멜 등 다양한 채색 기법을 이용하여 절제되면서도 즉흥적으로 반복되는, 수많은 선들이 만들어내는 입체감, 질감, 색, 공간 그리고 빛과 그림자들을 통해, 여리면서도 강한 생명력에 매료되는 나의 감성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Enchanting Resilience_손계연_Recent Work> 전을 하게 될 보고재(寶庫齋)는 보석을 조각한 듯한 조형미로 인해 최근 청담동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는 건물이다. 강남구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건축 대상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전시와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공예 콘텐츠 기획으로 대중의 일상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문의 02-545-0651, WWW.VOGOZ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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