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농촌체험과 자연생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단원뜰 생태농장 감자 캐기 체험학습장이 6월 17일부터 개장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청사 뒤편 유휴지에서 진행된다. 단원구는 3,300㎡(약 1,000평)인 이곳 유휴지에 강원도 씨감자 500㎏을 심었다. 수확을 앞두고 각 가정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감자 캐기 체험학습장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참가비는 어린이(1인) 2,000원, 가족(4인 이하) 10,000원이며, 지정된 구획에서 수확한 감자는 각 체험자가 모두 가져갈 수 있다. 또 체험 참가자가 수확한 감자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기부된 감자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도심 어린이들이 그동안 책으로만 보아왔던 것들을 직접 캐보고 만져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 무척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 계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 또는 어린이는 6월 4일부터 이메일(monzi@korea.kr) 또는 팩스(481-6571)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단원구 행정지원과(☎ 481-61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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