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허만정)는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할 때 당월분, 독촉분, 자동이체 청구분 등 세 종류로 나누어 부과하던 요금 고지서를 한 장으로 통합하여 12월 고지분부터 부과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월 평균 6만6천여 건의 고지서를 인쇄하여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해 왔으나 납기 내 요금과 독촉요금, 자동이체 청구요금 등을 서로 다른 서식으로 인쇄하여 요금을 부과하다보니 고지서 제작 비용이 과다 소요됨은 물론, 요금을 납부하는 시민 입장에서도 여러 장으로 이루어진 고지서로 요금을 납부할 수밖에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독촉분 고지서와 자동이체 청구 고지서를 당월분 고지서 한 장으로 통합하여 2014년 12월 고지분부터 부과할 예정이다. 고지서 통합에 따라 매월 약 2만3천여 건에 달하는 독촉분과 자동이체 고지서를 제작하지 않게 되어 연 평균 1천여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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