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내동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학년별 학예발표회와 함께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 ‘틔움 키움 채움 내동 꿈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학예발표회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반 교실에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아이들은 노래와 춤, 태권도 시범, 악기 연주, 마술 등 오랜 시간 준비한 자신의 장기를 학부모와 친구들 앞에서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초등학교 생활을 처음 시작한 1학년의 경우, 처음 맞는 학예발표회 준비에 들뜬 분위기였으며 대부분의 1학년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학예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 김선숙씨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아이의 장기 실력을 보니 어느새 이렇게 컸나 하는 대견한 마음이 든다”며 “공부만 잘해야 한다고 강요하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예발표회와 함께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아이들의 그림과 다양한 만들기 작품 등을 학년별로 전시한 전시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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