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호영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는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지난 22일 국회의장을 비롯한 법제사법위원회와 주요 정당에 협조서한문을 발송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학령인구의 절대적 감소로 향후 대학 정원과 입학 자원이 역전되어 지방대학의 피폐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이 4월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며,“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수도권 집중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여 국가 전체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은 반드시 제한되어야 한다”며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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