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군포시에서 전국의 뇌섹녀, 뇌섹남을 공개 수배 중이다.
시는 책 읽고, 토론 좀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뇌섹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남학생, 나도 뇌섹녀라고 자신하는 여학생 모두 참여 가능(휴학생 포함)하며, 우승자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장학금 200만 원까지 거머쥐며 모두의 부럼을 살 수 있다.
‘책 읽는 군포’에서 개최하는 대학생 독서토론대회는 올해가 3회째로 첫 대회에서는 한동대 주재용 학생이, 2회 대회에서는 명지대 한소희 학생이 독서토론의 고수에 등극했다. 총상금 650만 원 규모의 ‘2015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치러지는데, 예선 참여 희망자는 먼저 지정도서인 ‘2015 군포의 책’ <몸과 인문학>을 읽고 사주명리학과 인문의역학적으로 자전적 에세이를 작성해 참가 신청서와 함께 시에 제출해야 한다.
필요 서식은 공식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는 7월 18일부터 31일 사이에 이메일(majaeok@korea.kr)로 제출된 에세이를 심사해 8월 7일 본선 진출자 3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 경선으로 진행될 본선은 8월 27일과 28일, 1박 2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 참여자들은 어울마당 등 여러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더 상세한 대회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390-0903)에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하면 책 읽는 기쁨, 토론하는 재미, 상장 수상의 영예와 장학금 수령을 통한 경제 부담 감소의 기회도 얻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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