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정완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전 국민의 문화융성을 이루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인문고전을 통해 다시 바라본 인간 이란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했다. 총 20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문학, 서양철학, 역사, 동양철학 순으로 각각 5강씩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권오현 교수를 비롯한 4개 분야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삶 역사가 숨 쉬는 옛길 인문학 산책이란 프로그램명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데 1회차 주제는대구 근대골목을 통해 본 항일의 역사로 시립중앙도서관에서 2시간동안 경북대 전현수 교수의 강의를 들은 뒤 대구 근대골목 투어를 실시하며 선배 세대의 삶과 지역근대사를 살펴본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인문학 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문의 : 시립중앙도서관 054-480-46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