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코워킹카페, 라운지 위(LOUNGE WE)

따로 또 같이, 서로의 꿈을 키우는 공유 공간

지역내일 2015-05-18

호텔과 공항 라운지의 특징을 살려 미지의 곳으로 향하기 전 설렘과 준비가 있고 동시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휴식과 즐거움을 나누는 곳, 그곳이 바로 복합공간인 ‘라운지 위’다. 이곳은 단순히 개인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개인의 목적을 이룰 수도,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는 새로운 공간이기 때문이다.

라운지

‘라운지 위’에는 휴식, 창조, 몰입의 공간이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과 과제에 몰입한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집이 아닌 공간에서 좀 더 일에 집중하고 싶으면 ‘몰입’ 공간을 활용하라고 이은호 대표는 말한다. 실제 학생은 물론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시나리오 작가, 학원 강사 등 이곳을 찾는 층은 다양하다.
최근 늘어나는 스터디카페들과 ‘라운지 위’를 다르게 만들어 주는 것은 ‘창조’ 공간이다. 지정석과 사물함, 복합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개인 창업 사무실은 물론 외국계 회사 브랜치로도 이용된다. “창업에 필요한 오피스는 좁은 공간의 답답함과 경제적인 부담이 고민입니다. 이런 점을 보완한 것이 ‘코워킹’ 개념을 도입한 ‘창조’ 공간이에요.” 서로 다양한 직종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얻고 사무기기, 임대료 등에 대한 부담을 줄여 투자비용 대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코워킹 공간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
‘라운지 위’의 또 하나 키워드는 ‘공유’다. 다양한 공유 활동으로 생각과 경험을 넓힐 수 있다. 좋은 책들을 가져와 함께 나누는 ‘공유책장’은 벌써 2,000권이 넘었다. 독서, 영어, 팝아트 등의 모임은 자기계발은 물론 창업을 위한 테스팅 공간으로도 활용된다고. 올해는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과 진로교육도 함께 한다. 자신의 특기와 지식을 나누고 서로의 꿈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곳, 새로운 공간인 ‘라운지 위’가 반가운 이유다.


위치: 분당구 판교로 474. 5층
문의: 070-4681-0848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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