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도시 용인, 인성교육 모델 제시 나선다

지역내일 2015-05-12
건강한 인성의 도시, 태교도시 용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에이스 홀에서 열린 직원 월례회의에서 태교를 소재로 단막극을 올려 화제다.
이 공연은 정책기획과 태교도시 조성T/F팀이 기획하고 흥덕고등학교 연극동아리팀이 출연한 단막극으로 청소년들에게 인성·배려·소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직원들에게 “태교“의 참뜻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태교

단막극은 가족간 대화를 통해 전개됐으며,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라는 용인 문화유산과의 만남, 태교라는 소재를 통해 발견한 인성 형성 과정, 가족 간 배려의 중요성, 성적보다 중요한 인성의 발견, 용인시민으로서 자긍심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연극동아리팀 조유정(흥덕고 2)학생은 “용인출신의 여성실학자 이사주당 인물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고,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면서 부모님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 공연을 관람한 한 직원은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태교를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원들은 “태교가 사람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성 형성에 영향을 주는 교육인 만큼 태교도시 사업이 평생교육과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태교도시''를 추진 중인 용인시는 5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2015 용인태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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