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오시는 많은 어머님들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 중 “우리 아이 수1까지 끝냈어요.” 와 같은 선행학습이 어디까지 되어있고, 심화도 어느 정도 되어있기 때문에, 그 다음 수학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게 된다. 그렇다면 은행사거리 근처에 거주하면서 선행학습을 안 나간 학생이 있겠는가?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나가고 있다. 그런데 왜 이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고득점을 받지 못하는가? 문제는 바로 선행학습인 척 하는 선행학습이다. 선행학습이라 하면, 현 학년의 수학적 이해도를 높이고 한 학기 혹은 그 이상의 교과 진도를 미리 예습 하는 것인데, 이 학습을 잘못된 방법으로 진행되고, 보여주기 식의 빠른 진도 빼기가 아이들의 수학적 능력과 흥미를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불만족스러운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학생 마다 다른 학습 커리큘럼
그렇다면 제대로 수학 공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에게 맞는 학습시스템과 멘토를 찾는 것이 답이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어른들도 잘 알지만, 그것을 지키기엔 학생 혼자로는 아직 힘이 든다. 따라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라면 강의식이든 과외식이든 일단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 학교, 학년, 수학적 사고력, 성향 등등의 모든 것들이 다른 아이들을 어떻게 일관된 커리큘럼 하나로 이끌어 가며 성적을 올릴 수 있겠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 하다. 이러한아이들의 수학적 발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학습 방법을 안내한다.
효과적인 수학공부 방법
교과 과정의 이해도와 중간·기말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선행학습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을 기준으로 예를 들면, 겨울 방학기간 동안 개념원리를 기본서로 선행을 하고, 단원별 문제집으로 복습을 한다. 이와 같이 개념을 익힌 후, 아이에 따라 한 학기 혹은 한 학년 선행을 나감과 동시에 RPM 교재와 같이 유형별 문제서로 전학기의 내용을 복습 후 심화서 풀이를 시작한다.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1-1학기 선행학습 ·1-2학기 선행학습 ·1-1유형별 문제 풀이 ·1-1심화서 풀이 시작 | ·심화서 풀이 ·중간고사 범위 유형 다지기 ·심화기출(강남권 중학교) 풀이 ·각 학교별 수행평가 대비 | 1주차: 학교별 교과서 풀이, 서술 지도 2주차: 기출 문제·일일평가(20문제) 시험 3주차: 오답노트·심화 틀린 문제 복습 4주차: 일일평가 시험·교과서 개념 익히기 | ||
(새 학년 시작을 기준으로 1학년 중간고사 준비 과정 예시) |
심화서 확실히 알고 끝내기
심화서 풀이를 시작하게 되면, 평소 유형문제집을 쉽게 푸는 아이들도 맨탈 붕괴가 오기 시작하면서 갈 길을 잃기 시작한다. 무턱대고 획일화된 수준으로 응용문제를 풀리기 때문인데, 아이들이 이러한 상황에 놓이지 않게 하기 위해 전 시험의 점수와 유형문제집의 정답률을 참고하여 개개인 마다 다른 풀이로 심화문제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
심화서는 보통 난이도에 따라 3분류로 나뉘어져 있다. 처음 풀 때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난이도 낮은 문제를 S 노트에 풀면, 틀린 문제만 교재에 표시해 둔다. 두 번째 풀 때는 난이도 중간 문제와 첫 번째 풀었을 때, 틀린 문제를 함께 S 노트에 풀이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틀린 문제를 두 번, 세 번 혹은 그 이상으로 반복하게 하며 수학적 사고력을 높힐 수 있고, 좋은 내신 점수도 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실전 같은 내신대비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달 부터 중간고사 시험 대비를 들어간다. 본격적으로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실수 하지 않도록 훈련하는 기간이다. 1학기 수학 교과 과정은 아이들이 계산 실수로 실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연산 문제와 유형 문제를 함께 연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과내용이 숙지되면, 4월 달 부터 아이들은 일일평가 와 각 학교별 기출문제로 계속해서 시험을 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틀린 문제들은 오답노트를 쓰게 하고, 시험 보기 일주일 전에 꼭 참고 하도록 한다. 또한, 서술 문제에 대한 지도는 학교별 서술 문제들 위주로만 프린트 하여 시험 때와 같은 서술 답안지로 답을 작성하게 하고 첨삭을 해주며, 학생 한명 한명이 개선할 부분을 함께 고민한다.
이렇게 꾸준히 수학공부를 하다 보면 안 풀리던 문제도 스스로 해결하게 되고,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잘보고 싶은 책임감으로 바뀌게 된다. 함께 공부해도 시험점수를 장담할 수 없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해도 안 된다는 자괴감에 빠져 아이도 부모도 힘들게 만드는 과목도 수학이다. 예상할 수 없는 점수로 부담만 갖지 말고 정말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선생님과 시스템을 찾아 수학에 흥미를 찾아 주는 것이 수학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방법이다.
GMA 개념원리 수학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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