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 부서장 78명이 모인 가운데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점검에 들어갔다.
이 날 보고회는 오는 21일~23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전 부서장이 공유하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과 문화에 대한 정보교류, 숨은 재능과 끼를 표현하는 청소년 종합 문화축제로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단일행사로는 국가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청소년 행사다.
올해 행사는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5월 21일~23일까지 전국의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 등 15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190개가 넘는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되며, 주요행사로는 청소년들의 끼를 겨루는 청소년 페스티벌과 청소년 랩스타오디션, 다양한 주제로 사회 유명인사가 강사로 나서는 멘토특강과 부모특강,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전통관례의식 재현행사와 각종 청소년 팀 스포츠 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박람회 총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새마을과를 비롯해 11개 부서에서 업무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 논의가 진행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최종원 부시장은 2005년 시작 이래 광역지자체에서만 열려온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를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하게 되는 만큼 기대도 크고 어깨가 무겁다. 첫 단추를 잘 꿰어서 다른 시군도 탐낼만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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