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독서치유학원

독서치유는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우리가 행복해지는 과정

지역내일 2015-04-27

독서치유는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우리가 행복해지는 과정


 우리는 책을 읽으며 때로는 웃고 울며 형언할 수 없는 묵직한 감동과 작은 위로를 얻기도 한다. 책 한권이 갖는 치유의 힘이다. <아픈 영혼, 책을 만나다>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의 저자이자 독서치유 전문가인 김영아 교수를 만나 행복한 독서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왜 독서치유인가?
 영남대학교 논술지도학과 교수를 역임한 행복한독서치유학원 김영아 교수는 두 가지 면에서 독서에 치유를 덧붙인다고 했다. 첫째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심리학적 기반이고 두 번째는 독서 논술에 대한 기존의 통념이 가진 오류를 치유한다는 것이다.
 “독서치유는 독서지도보다 한 걸음 나아간 과정이다. 독서지도는 어찌 보면 지식적인 면에 가까운 데 반해 독서치유는 독서지도를 기반하며, 나아가 책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돌아보고 나의 존재의미를 찾아가는 것, 그리고 내가 아닌 남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세상을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설명하자면 가드너의 자기성찰지능과 타인이해 지능을 독서치유를 통해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독서치유는 기본적으로 소그룹을 형성해 책을 읽고 등장인물에 대한 사고와 감정 등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게 된다. 이 때 독서치유의 원리가 작용하는데 동일시, 카타르시스, 통찰, 해석, 적용의 원리가 그것이다. 원리에 따라 나를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한다. 그러다보면 정형화된 나만의 문제 해결방식을 벗어나 타인의 사고와 삶의 방식도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능력까지 갖게 된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정리되어 표현하는 과정에서 논술적 요소가 가미되는데 여기에서 여타의 방식과 다른 창의성이 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정형화되고 가공된 글이 아닌 자신만의 탐색이 녹아 있는 글이 나오는 것이다.







독서치유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 되기
 김영아 교수는 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독서치유의 놀라운 힘을 발견해 왔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독서치유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독서치유의 놀라운 힘을 많은 이들과 함께하고 대중화하고자 행복한독서치유학원을 개원한 것이다.
김영아 교수는 “행복의 전제조건은 명예나 물질이 아닌, 공감하고 배려하며 타인과 같이하는 삶이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청소년들은 무한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무조건 내달리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시기에 갈등하고 표류하는 이유는 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독서치유는 목표가 없고 타인의 시선에 좌지우지되던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로 심리적 안정감과 자아 존중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는 청소년들의 학습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타인에 의해서 끌려가는 학습이 아닌, 내 삶의 주인으로서 당당히 서고자 하는 마음이 학습에도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전국의  수 많은 사례들이 증명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자녀의 성적을 올리고 싶은 부모들은 강의를 들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김영아 교수는 “많은 아이들이 독서 치유를 통해 달라진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생겼으니 최선을 다해 달려볼 의지가 생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책 읽기는 반드시 정서적 발달에 따른 책 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릴 적부터 무조건 책 읽기를 강요하는데 이는 평생 생활로 실천해야 할 독서에 대해 일찌감치 흥미를 잃게 할 뿐 아니라 문자화된 글을 멀리하는 악영향을 초래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행복한독서치유학원에서는 획일화된 느낌과 감정, 교훈을 얻는 독서가 아니라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따른 독서 접근법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학원의 교사들은 독서, 논술지도사 자격은 물론 심리학에 기초한 심리 독서 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한겨레캠프, 학교, 지자체, 도서관등의 기관에서 임상을 충분히 거친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




 먼저 자녀를 이해해야 행복한 소통 가능해
 많은 부모들이 청소년 시기 자녀들과 많은 갈등을 겪곤 한다. 김 교수는 “청소년들은 불안하고 힘든 시기다. 하지만 부모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아이들의 바람과 달리 조건식의 사랑을 주는 경향이 있다. 그럴수록 아이들의 초조감과 불안감은 팽배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때문에 독서치유는 학생 뿐 아니라 자녀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려는 부모들에게 오히려 필요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기에 방송, 전국 교육연수원, 대학원등에서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부모를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직접 진두지휘할 뜻을 밝히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31-2 진우프라자 4층
문의: 031-912-1669
 








 일산센터 오픈기념 어머니 대상 강의
 행복한독서치유학원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4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에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 제 3강 에서는 “스트레스 down, 회복탄력성 up이 21세기 성공의 키워드”라는 내용으로, 28일(4강)에서는 “정서적 발달과 책 읽기통한 자녀와의 의사소통법” 에 대해 강연한다. 참가비는 회당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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