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분당구청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수내동 시립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성남시 분당구청(구청장 윤기천)이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 분당구 테니스연합회(회장 이황규)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분당지역 동호인 총 524명이 참가해 분당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진정한 축제를 즐겼다. 대회 둘째 날인 12일 마련된 개회식에는 윤기천 분당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지역 생활체육인의 잔치를 축하해 주었고 참가선수단들이 기다리던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날 분당구 테니스연합회에서는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정자중학교 테니스부 임수현, 백다현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대회는 개인전 동배부와 단체전 에이스부, 베스트부가 각각 진행되어 단체전 에이스부는 한솔5단지가 우승, 양지한 양이 준우승했으며 베스트부는 시범우성이 우승, 이매한신이 준우승을 거뒀다. 개인전 동배부는 주인중, 김정훈 팀이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윤승현, 탁종엽 팀에게 돌아갔다.
매년 우수클럽 초청행사, 각 클럽 회장단 초청행사, 테니스 원로 및 자문위원 초청행사 등을 실시, 분당지역 테니스동호인들의 화합과 저변확대를 위해 기여해 온 분당구 테니스연합회 이황규 회장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체력과 실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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