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단위학교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3월 ‘강원도 진로교육 길라잡이-진로교사업무매뉴얼’을 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중학교, 일반고, 특성화고로 교육 대상을 분류하고 진로교육 계획 수립, 진로진학 상담활동, 진로탐색, 체험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중·고등학교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교사는 물론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 교사들이 학교실정에 맞는 진로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이다.
이번 매뉴얼 개발의 실무를 맡았던 횡성여고 권오숙 교감은 “지금까지는 ‘진로와 직업’ 교과서만 있고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지도 자료가 없어서 진로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매뉴얼을 만들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후속 사업으로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수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진로교육 길라잡이-교수학습자료’도 발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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