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23개동 주민센터 통장과 복지담당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복지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복지통장은 최근 복지관련 예산이 급격히 늘었지만 송파 세모녀 사망 사건과 같이 복지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소 지역 주민들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통장을 활용,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수성구는 이날 발대식에서 구내 580명의 통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장의 역할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이 발견되면 국가 및 지자체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동 주민센터로 즉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수성구에서 만큼은 가족과 사회의 보살핌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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