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내산 팥을 사용하는 팥 전문점 ‘팥꽃카페’에 가면 단팥죽을 비롯해 빙수, 수제차, 아이스크림, 커피, 버블 티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정성들여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눈에 띄며 아늑한 공간에 별도의 룸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좋다.
이 집의 대표메뉴인 시나몬단팥죽을 시키면 시나몬 향과 함께 예쁜 그릇에 담겨 나온다. 국내산 좋은 팥을 사용해 크고 탱탱한 통팥의 씹히는 식감과 잣, 호두의 견과류가 섞여있어 고소하고 함께 들어있는 찹쌀떡이 말랑말랑하고 쫀득해 씹는 맛도 좋다.
팥꽃카페 하은선 사장은 “시골 어머니가 직접 농사지은 100% 국내산 팥만을 사용해 집에서 정성껏 끓여서 단팥죽을 만든다”며 “유자차, 오미자차, 레몬차, 자몽차 등 다양한 차도 직접 담가서 제공한다”고 말했다.
빙수종류도 다양하다. 대만빙수인 애플망고빙수부터 눈꽃빙수인 인절미빙수, 녹차빙수, 커피빙수, 생 블루베리빙수까지 빙수전문점 못지않은 다양한 빙수를 맛볼 수 있다. 빙수에 어울리는 인절미 치즈토스트와 인절미 애플토스트도 있다. 찹쌀떡이 들어있는 인절미 애플토스트는 수제로 만든 사과청과 찹쌀이 곁들여져 달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 팥에 우유빙수가 어우러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음료인 팥프라프치노도 별미다. 대부분의 재료를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팥꽃카페’에서 건강한 디저트를 즐겨보자.
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11-2번지 1층
문의 031-476-7177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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