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오는 4월 14일~6월 23일까지 격주 화요일에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의 저자이자 철학연구가 권영민을 초청해 시민을 위한 미술사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총 6회로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배운 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 ‘천재 개념과 싸운 천재들’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강좌에서는 예술세계에서 ‘비주류’로 취급받았던 미술이 현재 어떻게 ‘주류(major)’인 예술작품으로서 평가받는지 살펴본다. 강좌의 제목이 비주류 미술사, 즉 ‘마이너리그 서양미술사’ 로 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김선희 관장은 “대구미술관에서 2011년 5월 26일 개관이후 처음으로 미술사강좌를 실시하는 미술사강좌는 당대의 관점으로 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 화된 미술사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www.daeguartmuseum.org)를 통해 가능하고 교육인원 12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53-790-3061, 3063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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