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평양감사보다 소금스파

몸에 좋은 용융소금 스파와 찜질로 면역력 높여

도심 속 힐링공간 ‘평양감사보다 소금스파’

지역내일 2015-04-02

상동에 사는 주부 이은미 씨는 지난주 엄마들 모임에 참석했다가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한다.
“엄마들 모임이 늘 똑같잖아요. 점심 먹고 자리 옮겨서 차 마시고 이야기 하고요. 좀 소모적인 느낌도 들고 긴 시간 불편한 의자에 앉아 있다 보면 허리가 아프고 몸이 찌뿌듯해서 늘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지난번 모임에서는 식사 후에 카페 대신 소금스파로 자리를 옮기더라고요. 족욕도 하고 발마사지도 받고 따뜻한 소금방에서 편안하게 앉아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정말 좋더라고요. 늘 밖에 나갔다 오면 힘들고 피곤했었는데 이번 모임 후에는 몸이 가뿐하고 지친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스파


몸이 따뜻해야 면역력 커져
최근 엄마들 입소문을 타면서 소금스파와 소금찜질, 소금동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평양감사보다 소금스파’다. 현재 부천점과 상동점 두 곳이 운영중이다.
이곳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체온요법을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소금면역 공방이다.
평양감사보다 소금스파의 김도연 대표는 “우리 몸의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은 30%가 떨어지고, 반대로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적정 수준의 체온이 유지돼야만 우리 몸에서 적절한 신진대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해서는 체온을 올리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런 면에서 소금스파와 찜질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방법이다. 하지만 스파나 찜질에서 몸을 따뜻하게 해 체온을 올릴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지나칠 만큼 고온에서 단시간 내에 몸을 달구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필요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면 폐에 무리가 생겨 숨이 차거나 호흡이 가쁘고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우리 몸의 체온과 비슷한 40도 안팎의 온도에서 천천히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평양감사보다 소금스파에서는 인위적인 열기를 이용해 단시간에 온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파나 찜질을 하는 동안 숨이 가쁘거나 힘든 느낌이 전혀 없다고 한다.
“은은하게 몸이 따뜻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피로가 풀리는 거죠. 폐에 전혀 무리가 없는 만큼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국내산 용융소금과 고급 편백나무만 사용
평양감사보다 소금스파가 짧은 시간 내에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질 수 있었던 것은 은 소금 덕분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소금은 일반 소금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채취한 천연소금을  1000도 용광로에서 처리해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한 썬솔트 용융소금입니다. 썬솔트 용융소금은 용광로에서 노폐물과 독소를 완벽하게 제거한 최상 품질의 순도 높은 소금입니다. 실제로 미국 식약청 산하 마이크로 백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지요.”
이곳의 또 다른 비결은 편백나무를 이용한 공간 조성이다. 족욕탕부터 반신욕기, 소금동굴 등 모든 공간에 고급 편백나무를 사용했다. 덕분에 울창한 숲 속에 있는 것처럼 피톤치드가 듬뿍 나온다.
“평양감사보다 소금동굴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용융소금과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음이온, 피톤치드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여러 성분이 좋은 영향을 미쳐 건강을 증진시키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얇은 지갑 사정으로 자신을 위해서는 돈을 쓰지 못하는 주부들 역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13000원 프로그램이 유명하다.
“10분 발마사지를 포함해 족욕과 반신욕, 소금동굴(음이온, 원적외선), 소금온열찜질, 편백나무 숲속 힐링, 몸에 좋은 차 등의 3시간 안팎의 코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일반 면제품이 아닌 광목으로 만든 고급 찜질복을 사용하며, 여유롭게 차와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에 음료-바를 조성했다. 또 단체 족욕탕이 구비돼 있어 여럿이 동시에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독립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다른 사람들의 방해 없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부천역점 032-611-9110/ 상동점 : 032-815-8500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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