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8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공립 특수학교 2개교 설립에 관하여, 설립예정지 인근 지역주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주에서는 24일 반곡관설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칭)원주특수학교 설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줄곧 특수학교 신설 요구가 있었던 원주 지역은 인구 증가와 기존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동해?삼척 지역은 인근 지역 특수학교로부터의 원거리 통학 해소를 위해 특수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및 중앙투융자 심사와 본예산 심의를 통과한 2개교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립을 추진한다.
특수학교가 설립되면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기회가 더욱 확대되어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함께 도내 특수교육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령 인구 수는 줄고 있지만, 최근 특수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개선과 함께 특수교육이 의무교육으로 바뀜에 따라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환경 수요에 맞춰 특수학교(급) 신?증설을 포함하는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생애주기별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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