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의 토론(Debate)식 수업이라고 하면 대개 중, 고등학생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토론이라는 것이 보통은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쳐야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욱이 영어로의 토론식 수업이라고 하면 아직 자기 생각을 영어로 정확하게 표현하기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겐 과분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어로의 토론(Debate)식 수업은 영어실력을 가장 발달시킬 수 있는 수업 방식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언어를 가장 발달시킬 수 있는 요소 중의 하나가 상대방과의 소통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곧 소통이며, 토론은 한 차원 높은 소통이다. 그렇기에 영어식 토론 수업을 잘한다는 것은 곧 영어를 잘 한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토론(Debate)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치기 위해 좀 더 논리적이게 사고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또한 사고한 내용을 적절하게 영어로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단어와 문법구조를 익히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또한 토론은 수업시간내의 다른 아이들과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화기술(Speaking)과 듣기능력(Listening) 까지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있어 토론이라는 과정은 스스로 끊임없이 목적을 달성하고, 현재의 실수를 교정하며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초등학생이 영어로의 토론(Debate)식 수업에 쉽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가 중요할까? 바로 토론의 주제가 아이들의 관심사와 생활에 직접 반영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의 주제 및 학습내용이 아이들의 관심사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된다면 아이들은 보다 자연스럽게 수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장기적인 언어능력 발달에 기여할 수 있다.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소위 한국 사람들이 말하는 문법, 단어 정복, 시험 점수 올리기 등이 아니다. 진정으로 상대방과 영어로 소통을 잘 하는 것이 바로 영어를 잘한다고 말할 수 있다. 토론을 통해 영어로 소통하는 법을 기르게 되면 어느새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향상되어 있을 것이고, 결국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읽기(Reading) 영역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 될 것이다.
dc4어학원
Paul Lee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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