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끝나고 이제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2학기 시작이 엊그제 같았는데 분주하게 또 한 학기를 마무리하려는 시점이다. 기말고사에 이어 찾아오는 겨울방학은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다른 과목과 달리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국어 과목이야말로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과목. 평촌학원가에서 국어교육으로 자리매김한 대시나루 국어학원 김용환 원장에게 물었다. 어떻게 공부해야 국어와 친해질 수 있는지를 말이다.
국어는 이해와 사고력이 관건
국어는 언어능력 평가가 아니라 사고력 평가라고 강조하는 김 원장. 섣부른 사전지식을 믿었다가는 큰 코 다친다고 충고한다. 텍스트를 이해하는 자기만의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수학이나 영어는 일찍부터 접해왔기 때문에 그나마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덜 하지만 국어는 사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점수 올리기도 쉽지 않다. 특히 암기식 학습으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중등 내신형 공부와는 달리 고등국어는 사고력과 이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고등국어는 출제되는 작품의 수가 중등국어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 내신에 출제되는 작품도 학교에 따라 60여 작품이 넘어서는 경우도 많으며 새롭고 낯선 작품과 관련된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낯선 지문을 두려움 없이 읽고 해석할 수 있는 힘이야말로 수능과 내신을 잡을 수 있는 국어실력의 토대이다.
문제 분석하고 사고력 길러주는 학습법
겨울방학 기간동안 대시나루에서는 중등, 고등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기간 3개월 동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년이 좌우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는게 대시나루 강사진들의 생각이다. 이미 평촌학원가에서는 탁월한 성취로 실력이 입증된 만큼 겨울방학 프로그램 또한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예비고1의 경우 입학 테스트를 통해 입학이 결정되면 반별 12명으로 구성되어 주2회 수업을 하게 된다. 주1회는 180분 수업인데 두 사람의 강사가 90분씩 교차수업을 하고 주중 1회는 120분 수업으로 고1 수업을 위한 기본 개념 완성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김 원장은 예비고1에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실제 고등내신과 수능이 현실로 다가오는 시기가 예비고1부터이기 때문. 이 시기에 올바른 국어학습 습관을 잡아놓지 못하면 갈수록 한계에 부딪히고 국어학습이 힘들어진다는 것. 이에 대시나루에서는 기본 개념을 철저히 학습하고 학생들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하는 장르를 어려워하지 않고 해석하고 분석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비중1의 경우 반별 8명으로 구성되어 주1회 180분 수업을 진행한다. 수능형 문학 커리큘럼, 어휘장 사용, 토론식 수업 등의 수능형 문학과 주제별 독서토론식 수업이 병행해 이루어진다.
“대시나루 선생님들은 무엇보다 학생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이들은 강압적으로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화하고 이끌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학입시의 나루터라는 학원 이름에 걸맞게 성실한 젊은 선생님들이 모여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시나루 031-388-2066, 384-0677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나는 대시나루에서 이렇게 공부했다!(최연휘·서울대 치대 합격)
국어에 대한 확신도 공부방법도 몰랐는데 대시나루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국어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우선 대시나루 선생님들은 수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고, 평가원과 수능 기출문제 접근법, 문학작품 감상법 그리고 비문학 독해법까지 수능 국어공부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어려운 국어를 어떻게 공부했느냐고 비결을 물으시면 중3때부터 대시나루에 다니면서 기본기를 탄탄히 익히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출발한 것이 비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3년 동안 꾸준히 공부한 결과 수능에서 100점을 맞았는데 오늘이 있기까지 동고동락 든든한 선생님이 곁에 계셔서 제가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국어가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국어공부는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꾸준히 감을 유지해야 하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